대한민국 해군 최초 여군 심해잠수사가 탄생했다.해군은 30일 열린 해난구조전대(SSU) 해난구조 기본과정 수료식에서 장교 9명, 부사관 24명, 병 31명 등 교육생 64명이 수료하고 심해잠수사가 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대위 진급이 예정된 문희우 해군 중위는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 휘장을 받았다.문 중위는 대학에서 체육학·해양학을 전공하고 학사사관후보생 132기로 입대해 2022년 6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호위함 대구함에서 항해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군수계획하며 안전·재난 분야 업무를 담당했다. 대학 시절 스쿠버다이빙과 인명구조 자격을 취득한 그는 해상재난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심해잠수사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군과 같은 기준의 체력·수영 검정을 통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