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 6월이라서 걸어다닐 만한 날씨였지만, 아이랑 걸어다니며 가기엔 너~무 넓었다. 사람들은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녔고, 입구에는 말을 타라고 유혹하시는 분들도 있다. 할인 해줄텐데 왜 안 타고 그냥 가?? 이러신다 ㅋㅋㅋ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다른 사람 2명을 태우는 구루마(?) 같은 거도 보인다. 옛날의 인력거 같은 게 보이다니. 한국에서 보기 힘든 거라 웃겼다. 킥보드를 타고 양복 입고 달리는 신사도 보였다. 돗자리도 없이 맨 잔디에 누워서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그늘을 좋아하는 한국인... 그늘과 벤치도 꽤 있어서 거기 앉아서 밥을 먹었다. 높은 빌딩과 숲의 풍경만 보면, 휴스턴 가도 이런 느낌이었던 거 같은데 싶었다. 센트럴 파크 안에 아이들 놀이터가 있는데, 여기에서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