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계곡] 여름의 끝자락에, 성흥사 계곡으로

가족단위로 물놀이 하기 좋은 성흥사 계곡

 

1. 위치

https://naver.me/FqWijQW8

네이버 지도

 

진해(구 시가지)에서 차로 2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성흥사 계곡입니다!

가는 길이 복잡하지 않고 도로가 잘 되어있습니다.

오늘이 두번째 방문인데, 후기를 남겨 봅니다.

 

2. 주차장, 화장실

 

위치 검색해서 도착을 하면 계곡 올라가는 길이 쭉 길게 있는데

아래쪽부터 주차장할수 있는 곳이 여럿 보입니다.

물놀이 할 수 있는 길로 내려가는 길이 여러갈래 있는데

하류쪽에 자리잡을지, 상류쪽에 자리잡을지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상류쪽이어서 

주말에는 가장 위에 주차장부터 먼저 항상 만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 많은 날에 왔다 싶으면 중간쯤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바로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상부에 있는 주차장 모습 // 주말에는 만차가 되어있습니다

 

화장실은 중간쯤 있는 큰 주차장 근처에 하나가 있었고,

가장 위쪽에 있는 주차장 근처에도 물놀이장 들어가는 입구쪽에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화장실이 시설이 조금 낡긴 했지만, 없는것 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왼쪽처럼 보이는 길을 올라가면 화장실이 보입니다.

 

3. 계곡 입구, 수질 및 수심

계곡 입구는 여러군데가 있는데, 가장 상부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사진처럼 된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다른 중간중간 계곡 들어가는 입구는 큰 돌덩 밝고 내려가거나, 흙길을 뚫고 내려가거나 하는데

여기는 계단으로 입구를 잘 만들어 놨네요.

계곡으로 가는 입구 계단

 

수심은 위치마다 다른데, 엄청 깊은곳을 찾아 가도 엉덩이나 허리정도 오는것 같습니다. 

대체로 무릎정도까지 오는 곳이 많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치어같은 작은 물고기들은 좀 둔해서 잡기가 쉽고, 약간 큰 물고기는 너무 빨라서 못잡겠더라구요..

작은 물고기 위주로 잡으면서 아이와 놀았습니다.

물고기 잡기

 

 

물병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

 

4. 방문 후기

물속에 캠핑의자 펴놓고 발만 담그고 있어도 너무 시원하고,

전체적으로 그늘이 참 많아서 좋았습니다.

 

물도 투명하니 정말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오후 5시 넘어서 늦게 도착해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주말 낮에 갔을때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많이 놀러와서 놀고 있었습니다.

물이 깨끗하고, 전체적으로 얕은 곳이 많아서 아이들 풀어놓고 놀기 좋습니다.

 

음식은 주변에 상권이 거의 없는 곳이라 먹을 곳을 사먹을 곳은 안보였습니다.

먹거리를 싸와서 먹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 참고사항으로 여기에 치킨도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배달오토바이가 와서 배달하는 것을 본적이 있네요..

한적한 시간대에 와서 잘 놀다가 갑니다.

저녁때쯤 해질때가 되니까 모기가 너무 많아지기 시작해서 얼른 대피했습니다.

오늘은 발만 담그고 가기로...

 

이제 점점 가을이 다가오고 있긴 하지만, 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9월까지는 올만할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