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2024 진해 군항제 안내

푸닥푸다닥 2024. 3. 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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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로도 불리워지는 진해군항제는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으나, 196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벚꽃놀이 중 최고인 진해군항제가 개최되는 춘삼월은 우리나라 상춘객들을 잔잔한 바다를 품은 군항도시로 모여들게 한다. 36만그루 왕벚나무의 새하얀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면 세계최대 벚꽃도시에서 봄날의 추억을 남기려 포토홀릭에 빠지는 사람들과 꽃비가 흩날리는 봄의 향연에 취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출렁이는 모습은 축제의 장관을 이룬다.
진해군항제 행사는 이충무공 얼을 추모하는 행사와 벚꽃명소 테마행사로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가 열리고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은 축제기간 중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개최 되는데 군악ㆍ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멋있는 제복에 절도 있는 공연은 진해군항제 벚꽃축제 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평소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군항제 기간에 꼭 들러야 할 곳으로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요트크루즈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해군기지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
진해군항제에서 알려진 벚꽃명소로 내수면 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등으로 꼭 탐방할 곳 인데,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진해탑 옥상에서 시가지를 내려다 보면 동서로 길게 뻗은 지형에 위로는 병풍같은 산과 아래로는 잔잔한 바다가 놓여 있다. 중원로터리 팔거리를 중심으로 근대와 현대가 함께 존재하는 100년이 된 건물들과 36만그루 벚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진해구는 시가지 중심에 3개의 로터리가 있는데 중원, 북원, 남원로터리가 크게 자리잡고 각 로터리를 기점으로 도로가 여덟 개로 퍼져 있다. 중원로터리에 각 골목마다 근대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는데 진해우체국, 선학곰탕집, 흑백다방, 영해루, 뽀족집 등 100년 전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중원로터리 8거리 골목의 시간여행을 하고 가야할 곳은 군항마을역사관으로, 이곳에는 1902년 부터 시작된 군항 개발 및 옛도시 풍경 사진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벚꽃진해가 품은 또 다른 매력에 빠져 들 수 있다.
 
  • 행사기간 : 2024.03.23.(토) ~ 04.01.(월), 10일간
  • 개막행사(전야제) : 2024.03.22.(금)
행사장 안내

출처 :  창원관광홈페이지
출처 : 창원관광홈페이지

 

출처 : 창원관광홈페이지

 

 

개막행사(전야제) 일정   * 장소 : 진해공설운동장

출처 : 창원관광홈페이지

 

군항제 교통안내

 

진해 군항제 벚꽃 명소 코스안내

 

 

군항제 관련 보도자료

 

 한반도 연중 축제 중 가장 먼저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를 주최· 주관하는 창원특례시와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오는 3월 22일(금)부터 열흘간 진해 일원에서 열릴 축제 준비를 마무리했다. 공식행사와 갖가지 다채로운 부대행사의 구성은 물론 교통질서 유지와 안전대책,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준비를 끝내고 만날 날 약속한 연인의 마음처럼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주제는 '사랑'이다. 농익은 사랑이 아니라 풋풋한 연분홍빛 첫사랑이다. 작년 군항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대환경에 알맞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명실공히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상징하는 축제로서 외형적 분위기의 변모를 시도하였다면 올해는 '사랑'을 기치로 내적 질적 변화를 추구하여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축제로 새롭게 도전한다.

 그래서 올해 군항제는 개최 71주년과 62회째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륜과 최대 규모라는 자산 가치를 충실히 담으면서 세련되고 노련한 축제로 새 단장을 하려 축제의 주요 공간을 문화적 환경적 요소와 관광 동선을 고려하여 명소화했다. 그리고 집중과 분산의 이중적 전략에 따라 공식 행사공간인 진해공설운동장과 중원로터리, 여좌천변, 경화역, 진해루 일대 등 주요축제 공간마다 주제인 ‘사랑’을 수용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특화하고 세대별, 특히 MZ 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다양성을 추구했다.

 사랑을 주제로 펼치는 행사로는 개막전야제와 벚꽃 명소인 여좌천에서 행사 기간 내내 열리는 별빛축제 등이다.

 

 오는 3월 22일(금) 저녁 6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야제에는 ‘군항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이고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場)인 곳에서 사랑을 꿈꾸는 프로포즈’를 보여줄 수 있는 개막식으로 군악대와 합창단 공연 및 프로포즈 이벤트에 이어 인기가수 배진아, 문초희, 김유선, 경서예지, 장민호, 로이킴의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벚꽃길패션쇼와 4가지 테마의 각종 경관시설이 1.2km로 확대되어 조성될 여좌천 일대, 전국예술인들의 자유 공연이 벚꽃과 어울리는 경화역, 문화예술상설공연과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불꽃쇼로 밤하늘이 물들여질 진해루, 벚꽃 야夜행 투어가 진행될 북원로터리, 체리블라썸밴드페스티벌, 체리블라썸EDM페스티벌, 제18회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군항K-POP댄스경연대회, COSPLAY Street, 고향의봄대잔치, 봄나들이 패션쇼가 열리는 중원로터리 등이 사랑을 나누고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한 주요 프로그램 진행 공간이다. 이

 충무공 선양을 위한 공식행사는 3월 23일(토)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열리는 이충무공 추모대제와 29일(금) 북원로터리에서 출발하여 진해역→수협삼거리→중원로터리에서 펼쳐지는 이충무공 승전행차, 그리고 행사 기간 내에 해군사관학교와 진해기지사령부 등에서 열리는 각종 프로그램과 군부대 개방 행사 등이다.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는 단연 군악·의장 페스티벌이다. 육·해·공군 해병대 미군 군악·의장대의 환상적인 공연들이 3월 29일부터 사흘간 군항제의 후반을 장식한다.

 그리고 올 군항제는 퍼레이드와 프린지는 물론 K-POP 댄스 경연대회와 밴드 페스티벌 등 관람객 참여 체험행사를 더욱 확대하여 보여주는 측과 보고 즐기는 측이 엄격히 구분되는 닫힌 축제의 형식을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며 즐기는 쌍방향성 열린 축제, 각종 쓰레기와 소음을 양산하지 않는 친환경 청결형 축제, 또 전년도의 안전사고 제로의 모범사례를 이어갈 입체적인 안내 시스템과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축제를 지향한다. 그리고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가운데 창원특례시민들의 문화공동체 역량과 정서를 모아 역동성을 확보하는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자립형 축제의 시도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군악· 의장페스티벌은 육·해·공군 해병대 미8군 군악·의장대 11개 팀과 민간 악단 2개 팀 등 13개 팀 752명 정예 대원이 참가하여 3월 29일부터 사흘간 환상적인 공연들을 펼치며 군항제의 후반을 장식한다. 이 힘차면서도 절도 있는 군악·의장의 융합형 군대 예 술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군악·의장페스티벌은 3월 29일(금)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30일과 31일 북원로터리에서 중원로터리를 거쳐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호국퍼레이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주·야간에 걸쳐 열리는 군악·의장 마칭공연,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 폐막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27일(수) 진해루 일원에서 열리는 이충무공 승전 기념 해상 불꽃쇼와 30 일(토) 열리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장관을 연출해낼 스페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중원로터리에서는 방산의 도시 창원을 홍보하는 K-9 전차와 K808 장갑차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경화역과 진해루 일대에 조성되는 벚꽃 푸드마켓(푸드트럭)과 중원로터리에 조성되는 향토음식마켓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각기 벚꽃 명소별 분위기에 걸맞은 주제 행사가 행사 기간 내내 열린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퍼레이드와 프린지 등 관람객 참여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여 보여주는 측과 보고 즐기는 측이 엄격히 구분되는 기존 형식을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며 즐기는 쌍방향성 열린 축제로서 각종 시가 퍼레이드에 시민 참여 확대, 각종 쓰레기와 소음을 양산하지 않는 친환경 청결형 축제이자 스마트하고 안전한 축제를 지향한다. 축제 기간 중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만 그루 왕벚나무들과 더불어 군항 도시 진해의 온 누리에는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연분홍빛 사랑이 파노라마처럼 화사하게 펼쳐져 명실공히 상춘객들이 즐거운 가운데서도 안도감과 해방감, 기쁨을 함께 누리는 오감만족형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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