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및 비수도권 신규택지 8만호 발표(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

푸닥푸다닥 2023. 11.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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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의 후속조치로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신규택지 위치는?

수도권

서울 도심 인접, 철도 역세권, 첨단산업단지 인근 등 입지가 우수한
구리토평2(1.85만호)
오산세교3(3.1만호)
용인이동(1.6만호)
등 3개 지구 6.55만호를 선정하였고,

비수도권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이고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청주분평2(0.9만호)
제주화북2(0.55만호)
등 2개 지구 1.45만호를 선정하였습니다.


각 택지별 특징 소개


구리토평2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 서울· 수도권 주민들의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


오산세교3

화성·용인·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25년 개통·GTX-C 공약사항 등 철도교통을 기반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


용인이동

지난 3월 발표한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하여 첨단 IT 인재들의 배후 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



청주분평2

청주오송의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 등 일자리와 함께 청주시 인구 증가세로 주택수요가 풍부


제주 화북2

제주 인구가 최근 10년간 15%나 증가한 것에 비해 공공주택 공급이 적고, 주거·상업기능이 발달한 제주 서부권에 비해 지구가 속한 동부권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계획적인 택지 개발이 필요한 지역

 


신규 택지 세부 조성계획

모든 신규택지 지구는 인근의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 개발하여 기존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분담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완성도 높은 통합 자족생활권으로 조성한다.

(구리) 교문, 토평지구
(오산) 세교1·2지구, 화성·용인·평택 반도체클러스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테크노밸리
(청주) 분평1지구, 청주일반산단(SK하이닉스)
(제주) 동부공공지원민간임대

또한, 자연과 공존하는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원녹지를 지구 면적의 30% 내외 확보하고, 지구 전체에 걸쳐 하천 등 친수공간과 녹지가 도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를 선형(Linear Park)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출산 문제에 대응하여 지구 내 어린이집, 아이돌봄센터 등 보육시설, 도서관 등 문화시설, 병원·학원·까페 등 지원시설이 한곳에 집적된 ‘아이돌봄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개발한다.

모든 지구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가 되도록 도로, 대중교통 노선 등의 신설, 확장 등을 통해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先교통 - 後입주 실현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신규택지 발표 직후 수립에 착수하여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서 지구지정 후 1년 내 확정할 계획이다.


지구별 개발방향은 입지 특성, 지자체 수요, 주변 산업단지 및 택지지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하여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마련하였다.


 

향후 추진계획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후보지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여 필요한 경우 내년에도 광역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에 신규택지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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